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5월에 개봉했던 썬더볼츠가 이제 OTT에 떴네요. 개봉 당시에 일이 있어서 관람시기를 놓쳤는데, 이젠 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썬더볼츠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마지막 영화이며, 동시에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썬더볼츠 실사 영화입니다.
각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류가 되지 못했거나 빌런스러운 포지션의 캐릭터들을 모아서 팀을 만든다는 재밌는 설정을 가지고 있죠.
이런 배경이 있는 영화이니만큼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부터 알아볼까요?
1, 등장인물
옐레나 벨로바 / 블랙 위도우 - 플로렌스 퓨, 바이올렛 맥그라우 (아역)

스칼렛 조핸슨의 여동생. 1대 블랙 위도우가 죽고 2대 블랙 위도우가 되었죠.
버키 반즈 / 윈터 솔져 - 세바스찬 스탠

이제는 어엿한 정치인으로 활동중인 우리의 겨울 군인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 레드 가디언 - 데이비드 하버

개그캐를 맡고 있는 레드 가드언. 러시아 수퍼 솔져 혈정을 맞았죠.
존 워커 / U.S. 에이전트 - 와이엇 러셀

한 번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
에이바 스타 / 고스트 - 해나 존케이먼

앤트맨에서 나왔던 빌런. 실험의 부작용으로 순간이동 능력을 얻었지만 몸이 계속 고통받는 중.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 -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옥스(O.X.E.) 그룹의 수장으로 CIA 국장도 맡고 있다.
썬더볼츠 멤버들을 모아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자 모두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멜 - 제럴딘 비스와나탄
폰테인의 비서역으로 능력은 좋지만 폰테인이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윈터솔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죠.
위 사진에서 왼쪽 인물이에요~
2. 성적
제작비는 1억 8,000만 달러가 들어갔고, 월드 박스오피스 성적은 3억 8천만달러(2025년 6월 22일 기준)로 꽤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3. 줄거리
늘 그렇듯 저는 마구마구 스포일러를 하면서 리뷰할 예정입니다.
원치않으신 분들은 아래쪽은 읽지 마세요~ㅎㅎ
허무한 삶에 점점 지쳐가는 옐레나. 이어지는 임무도 그녀의 공허함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버키는 CIA국장인 폰테인의 탄핵심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폰테인은 CIA 국장업무 이외에 옥스라는 그룹을 통해서 비윤리적인 여러 실험을 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을 통해서 증거들을 하나둘씩 제거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허함을 위로받고자 옐레나는 아빠인 레드 가드언을 찾아가지만 큰 도움을 받지는 못합니다.


폰테인에게 어떤 시설에서 누군가가 자료를 훔치는 것을 확인해 보라는 임무를 받은 옐레나.

하지만, 거기에는 이미 누군가가 동일한 임무를 받고 매복중이었습니다. 이들 사이에 전투씬이 이어집니다.



이때 뜬금없이 태스크 마스터가 리타이어...(엥~!?)
한창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구석에서 어떤 남자가 튀어나옵니다. ( 그러면 의심해봐야 하지 않나... ?)

이후에 갑자기 폰테인의 지시로 썬더볼츠 멤버를 포함한 증거를 전부 소각해버리려고 하고,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하게 됩니다.


옐레나는 우연히 그 이상한 남자는 사람의 가장 어두운 기억에 접근해서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 연출은 아마 센트리의 또 다른 자아인 보이드의 능력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때 자연스럽게 옐레나와 밥이 대화를 하게 되면서 둘 다 공허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이것을 이겨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중에 옐레나 공허함을 저 깊은 곳에 밀어내 버린다고 말하며
인간은 누구나 혼자라고 말해버립니다.
이 단순한 대화가 나중에 큰 문제를 발생시키는데....

남은 4명은 힘을 합쳐서 겨우겨우 지상으로 올라오지만, 거기에는 이미 폰테인의 용병부대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와 밥의 희생덕분에 나머지 멤버들은 탈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폰테인은 밥의 능력을 확인하고 미국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탈출해서 사막을 걷고 있을떄, 레드 가디언이 한창 뒷북을 치며 옐레나를 찾아옵니다.( 어떻게 찾앗지? )


드디어 4명이 모인 썬더볼츠 멤버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논의하던 중에 폰테인의 용병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지만, 이때 나타난 겨울 군인 의원께서 멋지게 이들을 처리하고 나머지 4명을 붙잡습니다.





버키는 4명에게 너희들은 폰테인 탄핵시킬 중요한 증거들이니 미국으로 가자고 합니다.

한편, 폰테인은 밥의 초능력을 발현시키고, 밥을 꼬드겨서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썬더볼츠는 모두 밥에게 몰려가서 덤비지만 쨉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강력해서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격은 착한 밥이어서 썬더볼츠를 헤지지는 않습니다.









패배해서 와해되어버리는 썬더볼츠.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폰테인은 센트리의 힘을 자기것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각성한 센트리는 '신의 힘을 가진 내가 왜 너의 말을 들어야 하지?'라며 반기를 듭니다.
위협을 느낀 폰테인은 센트리를 꺼버리는(?) 스위치를 누르지만, 이는 밥의 내면에 있던 보이드를 깨우는 최악을 결과를 만듭니다.


보이드는 뉴욕을 마구 파괴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을 자신의 어두운 세계로 모두 보내버리는 흑마법(?)을 시전합니다.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썬더볼츠.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보이드임을 직감한 옐레나는 자진해서 보이드의 어두운 내면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한발씩 밥에게로 갑니다.



썬더볼츠 멤버들은 모두 옐레나를 구하기 위해서 보이드의 어둠 세계로 들어오고 옐레나와 함께 보이드와 맞서 싸웁니다.




하지만, 보이드는 착한 성격의 밥이 자신과 싸우면서 흑화되기를 바랬고, 썬더볼츠는 이를 막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결국 둘을 떼어놓는데 성공하고, 보이드의 흑마법을 저지하는데 성공하고, 뉴욕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썬더볼츠는 이 모든 일의 원흉이 폰테인임을 알고 그녀를 쫒아가지만, 폰테인은 이미 기자회견을 마련해서 이들을 뉴 어벤져스로 공표해버리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 쿠키 영상에는 우주로부터 이상한 물체가 접근하는 것을 알려주고, 확인해 보니 판타스틱4의 우주선을 보여주고 쿠기도 마무리 됩니다.


판타스틱4~~~~
4. 이런저런 이야기
태스크 마스터가 초반에 그렇게 쉽게 아웃될지는 몰랐다
태스크 마스터는 상대의 기술을 단번에 복사해서 카운터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로써, 블랙 위도우에서 끝판대장으로 나와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왜 그렇게 빨리 리타이어 시켜버렸는지 아쉽네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면, 뉴 어벤져스라고 소개하고 영화가 끝나지만 각 멤버들의 서사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원터솔져는 그래도 꽤 오랫동안 여러 영화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캐릭터의 서사가 어느 정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캐릭터는 고작 썬더볼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것이 전부인데 이들이 모여서 시너지를 내본들 원래 어벤져스만큼의 감동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 문제는 비단 이 영화뿐만의 문제가 아니고, 최근 마블 영화 전체에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하죠.
아이언하트 같은 드라마만 봐도 갑자기 튀어나와서 '아이언맨'의 후계자라고 떠들어대고 있죠.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의 서사를 한 번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동굴에 갇혀서 아크 리액터를 만들고 은색의 마크1을 만들어서 탈출하는 그런 이야기가 없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빌런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번 느끼지만, 히어로 영화에서는 매력적인 빌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타노스같은 빌런을 생각해 보세요. 캐릭터 자체의 매력은 정말 훌륭하고,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을 안겨주는 빌런이기도 합니다.
센트리는 분명 힘으로는 타노스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히어로가 빌런을 이기는 방법이 둘로 나눠진 인격들의 싸움을 뜯어말려서라니...
약간 허탈해지더군요.
물론 물리력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으니 정신적으로 이기는 방법이 이해되기는 합니다만, 아쉽긴 하더군요.
빌런의 문제는 타노스 이후로 계속 나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음 세대의 빌런은 로다주의 닥터 둠이라고 하니 일단은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Jurassic World: Rebirth) - 전혀 새롭지 않은 시작 (6) | 2025.08.13 |
|---|---|
| 28년후 - 좀비 영화를 가장한 성장영화의 첫 시작 (10) | 2025.08.12 |
| 슈퍼맨 - 가오갤 냄새 등뿍나는 슈퍼맨 (8) | 2025.08.06 |
|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 어머니는 위대하다~! (16) | 2025.07.24 |
| 독수리 5형제 - 제목은 다 알지만 어떻게 끝나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14) | 2025.07.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