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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6

회로 (回路, Kairo, Pulse) - 나는 언제 공포를 느낄까?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최근에 유명하지만 제가 아직 못 본 영화들이나 너무 예전에 봐서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영화들을 보고 있습니다.​구로사와 기요시(Kiyoshi Kurosawa)의 '회로(回路)'라는 영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작품중에 저는 '큐어'라는 영화를 먼저 봤었는데요,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섬뜩했습니다.​너무나 일상적인 상황에서 무미건조한 카메라의 시선으로 그렇게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감독의 내공이라니...​'회로' 영화를 보기전에는 같은 감독의 다른 공포영화라는 점이 큰 기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언제나 그렇듯 재 리뷰는 스포일러로 가득차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제목 : 회로 (回路, Pulse)감독..

영화 2025.04.19

검은 수녀들 - 여전한 송혜교만 보이더라...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올 1월에 개봉한 '검은 수녀들'이 최근 IPTV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되어서,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연기에 감탄한 저는 시간을 내어서 감상을 해 봤습니다.​제 리뷰는 언제나 그렇듯 스포일러를 마구마구 하니,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1. 기본정보 제목: 검은 수녀들 (The Black Nuns)개봉: 2025년 1월감독: 권혁재장르: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출연​송혜교강성애 유니아 수녀.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수녀. 강력한 고통에 휩싸여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희준을 포기 하지 않는다.​​​전여빈이수영 미카엘라 수녀. 바오로 신부와 일하는 의사로서 유니아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수녀...

영화 2025.04.13

The Father - 나의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기분이야...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예전에 이동진 평론가님이 'The Father'라는 영화를 소개해 주셨는데, 언제 한 번 꼭 봐야지 하면서 미루기만 하다가 얼마전에 시간이 되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감독 플로리안 젤러는 치매라는 보편적이지만 당사자들은 매우 고통스러운 주제를 담담한 연출과 안소니 홉킨스의 압도적인 연기로 풀어낸 명작입니다.​단순히 '치매'를 외적인 질병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겪는 듯한 혼란과 상실감 속에서 점차 무너져가는 인간의 내면을 관객들도 느끼게 해줍니다.​​  1. 줄거리 ​영화는 런던의 어느 아파트에서 안소니를 보여주며 시작합니다.​​80대의 노인 안소니는 점차 기억을 잃어가고 있지만, 본인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딸 앤은 그런 아버지를 위해 간..

영화 2025.04.05

MSM-07 Z'gok MG 도색 & 먹선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즈고크 작업기 올리면서 생존신고합니다.​다리부분이랑 백팩, 팔 일부분을 멋있게 보이려고 검은색으로 칠했는데.... 약간 이상한 것 같습니다.ㅎㅎ​망한 건가요...;;;     검은색 부분에도 먹선을 넣어볼까 했는데, 무광 검은색이다보니 어떤 색으로 해도 티가 나지 않더군요.​사진에 보이는 검은색 도색한 부분에 갈색으로 먹선을 넣었는데도 전혀 티가 나지 않네요.​이번 실패로 또 하나 배웠습니다.ㅎㅎ                                  이제 데칼붙이고 무광마감하고 웨더링 작업을 하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ㅎㅎ​이제 슬슬 끝이 보이네요~​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건프라 2025.03.22

MSM-07 Z'gok MG 즈고크 웨더링 준비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오랜만에 건프라 Post로 생존신고 합니다.​즈고크 패널라인 작업을 마치고 도색하기 전에 추후에 웨더링하기 위해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저번에 릭돔 웨더링을 해보니, 색깔만으로 웨더링 느낌이 잘 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스크래치도 넣어볼까 합니다.​구멍도 이곳 저곳 파고, 니퍼로 막 잡아 뜯었습니다.ㅎㅎ​이럴거면 패널라인은 왜 그렇게 신중하게 팠는지 살짝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처음 해보는 거라서 나중에 완성하고 나면 어떨지 약간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도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기본 색상을 그대로 놔두고 조금씩만 부분도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건프라 2025.03.22

MSM-07 Z'gok MG 즈고크 패널라인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그 동안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취미 생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부품이 많지 않은 Kit임에도 불구하고 진척도가 영 아니네요~ㅎㅎ​즈고크는 부품수는 많지 않지만, 부품들의 특징이 크고 넓은 면적을 가진 것들이 많습니다.​게다가, 곡선 부분도 많아서 패널라인을 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욕심을 부려서 구석구석 이리저리 많이 그었습니다.ㅎㅎ​​​​​​ ​​​​​ ​​​​​​​​​​​​​​​이제 도색을 진행해야 하는데, 나중에 웨더링을 할 예정이라서 크게 도색에는 신경을 안 쓰고 포인트 부분만 조금 해 줄 예정입니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건프라 2025.02.20

존 카펜터((John Carpenter))의 '더 포그(The Fog, 1980)' - 끈적하고 천천히 스며드는 공포 걸작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리고자하는 영화는 존 카펜터(John Carpenter)가 1980년에 개봉한 '더 포그(The Fog)'라는 영화입니다.​​​​여러분들은 존 카펜터 감독하면 어떤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1982년에 만든 '괴물(The Thing)'이라는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나중에 이 작품도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이 감독님 영화를 찾아보다가 '괴물'이전의 영화 중에 'The Fog'라는 영화를 알게되어서 한 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늘 그렇듯이 저는 스포일러를 마구 하니,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1. 소개 ​1980년에 개봉한 '더 포그(The Fog)'는 존 카펜터 감독의 대표적..

영화 2025.02.20

오징어 게임 시즌 2 리뷰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지난주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넷플릭스로 방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이번 Post에서는 오징어 게임 2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저는 스포일러를 마구 할 생각이오니, 그 부분이 꺼려지시면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ㅎㅎ​​ 1. 스토리 ​이전 게임에서 우승하여 거액의 상금을 탄 성기훈(이정재)은 그 돈으로 이런 게임을 열고 있는 무리들을 찾아서 다시는 이런 게임을 열지 못하게 만들 계획을 실행중입니다.​자신이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한 계기가 된 딱지치기 남자(공유)를 찾아서 전 지하철역에 사람을 풀어서 몇 달동안 딱지남을 찾고 있죠.​​시즌 1에서는 딱지남의 이야기가 심도있게 나오지 않았지만, 시즌2에서는 거의 한 회 분량을 딱..

영화 2025.01.16

서브스턴스(The Substance)

...강렬하고 강렬한 영화입니다.​​  스토리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아직 영화 안 보신 분들이라면 마지막 감상평 부분으로 바로 이동해 주세요~ㅎㅎ​한때 잘 나갔던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은 50세가 되자 맡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짤리게 되고​과거에 영광에 비해 나이들고 볼품없어진 자신의 모습에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젋은 버전의 자기 자신을 만들 수 있다는 신비한 물질에 대한 내용을 알게됩니다.​​​절망적인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그 물질(Substance)을 사용하게 됩니다.​​​물질을 사용하게 되면 척추부분이 갈라지면서 젋은 버전의 내가 태어나게 되고, 이 둘은 각각 일주일씩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젊은 버전의 엘리자베스 스파클은 '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

영화 2025.01.16

대규모 머신러닝 시스템 디자인 패턴(Distributed Machine Learning Pattern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소개얼마 전까지만 해도 AI & 머신러닝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언어와는 다른 별도의 분야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서 머신러닝도 UI나 데이터베이스처럼 마치 소프트웨어 개발의 하나의 요소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머신러닝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훌륭하게 결과를 산출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어도 실제로 사용자들이 이 모델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개발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더욱이 이 모델을 운영하는 시스템이 분산 환경이라면 고려해야 할 문제는 더욱더 많아집니다.​학습 데이터의 방대함, 모델의 복잡성, 실..

Book Review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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