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오죽헌(烏竹軒, 보물 제165호)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흔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릉 대표 역사 여행지로서, 우리에게 친숙한 지폐 속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단아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조선시대 대학자와 뛰어난 예술가가 나고 자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강릉 최고의 역사 문화 명소로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관람안내 기준으로 입장시간은 09:00~17:00, 관람시간은 09:00~18:00입니다.
휴관일은 기본적으로 연중무휴지만,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오죽헌만 개방하고 실내 전시실은 휴관합니다.
입장료는 어른은 3000원, 청소년/군인은 20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이며,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이며, 주차장은 대략 100대 정도 주차할 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던 것 같았고, 넓어서 주차 공간 없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입구 쪽에 율곡 이이의 큰 동상이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에 나왔고, 손을 만지면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손 부분만 닳아있네요.





오죽헌은 조선 초기 최치운이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후 신사임당의 아버지인 신명화를 거쳐 그의 사위인 권처균에게 물려졌다고 합니다.
원래 이 건물은 고택의 부속 건물인 별당 용도로 지어졌으나, 오늘날에는 이 별당 건물뿐만 아니라 안채, 사랑채,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문성사', 그리고 각종 박물관 구역을 통틀어서 '오죽헌'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 뒤뜰에 검은 대나무인 오죽(烏竹)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권처균이 자신의 호를 '오죽헌'이라 지었고, 그 이름이 계속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집의 이름으로 굳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식 연혁 기준으로는 1504년 신사임당 탄생, 1536년 율곡 이이 탄생, 1788년 정조 때 격몽요결과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어제각 건립, 1963년 보물 제165호 지정,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 1998년 강릉시립박물관과 통합이라는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오죽헌뿐 아니라 문성사, 사랑채, 어제각,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강릉화폐전시관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복합 문화유산 공간에 가깝습니다.

이 건물이 문성사입니다.






여기가 사랑채 & 안채 건물입니다.










여기가 어제각(御製閣)이라는 작은 전각입니다.


조선 정조 임금이 율곡 이이의 저서인 《격몽요결》과 그가 쓰던 벼루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이를 소중히 보관하라고 직접 명을 내려 지어진 건물입니다.
임금의 존경심이 담긴 곳이니 꼭 둘러보세요.




입구쪽에는 화폐전시관이 있는데, 5만 원권과 5천 원권 지폐의 제조 과정과 화폐의 역사를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 옆에는 오죽헌 시립박물관 & 향토민속관이 있어서 영동 지방의 역사와 민속 자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일가 예술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근처에는 '구 5천 원권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즐거워하는 포인트입니다.
구 5천 원권 뒷면의 배경이 바로 오죽헌입니다.
경내 바닥에 지폐 속 구도와 똑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발자국 마크(포토스팟)가 표시되어 있는데, 지폐를 든 손과 오죽헌 건물을 겹쳐서 찍는 인증샷은 오죽헌 방문의 국룰입니다.
오죽헌 관람 소요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박물관, 화폐전시관, 야외전시장까지 꼼꼼히 보면 2시간 정도 가까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은 동반 입장이 제한되는데, 다만 시각장애인 보조견은 예외라고 하네요.
킥보드, 전동킥보드, 자전거, 바퀴 달린 신발도 반입 제한 대상입니다만, 휠체어와 유모차는 각각 5대씩 대여가 가능하며, 수유실과 장애인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어 노약자나 유아 동반 관람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한 나라의 화폐 인물로 등재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해설사 투어를 신청하시면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야사들을 많이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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