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향집의 일출

MoonLight314 2024. 3. 23. 00:08
728x90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사진은 지난 설날에 고향집 옥상에서 찍은 일출 사진입니다.

매번 고향에 갈때마다 일출사진을 찍으려고 옥상에 가면 날씨가 별로거나, 구름이 많거나 해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괜찮은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늘은 부드러운 파스텔 톤에서 강렬한 주황색으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으며, 몇 줄기 구름은 이 아름다운 순간에 장식처럼 더해져 있습니다.

일출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기도 하죠.

빡빡했던 서울에서의 일상이 잠시 멈춘 듯한 고요 속에서, 태양은 장엄한 색의 향연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그 아름다움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문득, 저 멀리 보이는 전봇대와 전선들이 연결된 모습은 마치 우리의 삶과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각자의 위치에서 하루하루를 이어 가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딘가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새벽 시간에 블로그 이웃분들은 어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희망을 꿈꾸고 있나요? 아침의 이 일출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그 시작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또 다른 하루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빛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긍정과 희망을 가득 담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