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밤새 서울시에서 보낸 재난 문자에 '눈 꾀나 내렸겠네...' 하고 눈 떠 보니,
역시나 간밤에 꽤 많은 눈이 내렸더군요.
너무 예뻐서 조금 일찍 출근하면서 집 근처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은행잎과 단풍이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그 위에 눈이 내린 모습이 약간 생경하네요.ㅎㅎ
이 나무들은 전부 벚꽃나무에요
저기 앞에 어떤 어르신이 저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눈은 언제봐도 저를 설레이게 하네요
하룻밤 사이에 나무들이 늙어버린듯 합니다.
잠깐 카페에 있는데, 다시 눈이 쏟아지네요~
얼른 나와서 한 컷~ㅎ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늘처럼 가끔 이벤트같이 눈이 내린다면...ㅎㅎ
생각만해도 흐뭇하네요~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