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집 근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가 봤습니다. 날씨도 선선하니, 등산하기 좋더군요 갓바위로 가는 길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대구방향에서 올라가는길과 경산 방향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대구방향은 코스 자체의 길이는 짧으나 코스가 가파르고, 경산 방향의 등산로는 그 반대입니다. 저는 주로 경산 방향으로 등산하는 편입니다. 경산방향에서 등산하실때는 '관음휴게소'를 네비에 찍고 오시면 널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하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일주문까지 운행하는 셔틀도 있으나, 초, 쌀, 커피 등을 사셔야 합니다. 셔틀을 타고 일주문까지 왔습니다. 옆에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네요. 갓바위의 간단한 소개글이 저를 맞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