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요즘 벚꽃뿐만 아니라, 매화도 많이 피고 있습니다.
매화는 이제 거의 끝나가지만 홍매화의 매력은 정말 깊고 강한 것 같아서 카메라를 꺼내들지 아니할 수 없더군요.ㅎㅎ
봉은사의 홍매화도 아름답지만, 창덕궁의 홍매화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진사분들께서 많이 찾는 곳은 단연 후원 입구에 있는 큰 매화나무 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붐빌 것이 걱정되어 9시 열자마자 들어가려고 8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서 있더군요.
편안한 출사는 글렀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름 9시 반까지는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9시반이 지나니깐 방문객들이 정말 엄청나게 몰려왔습니다. 평일 임에도 외국인 여행객들, 중고등학생들이
수백명이 창덕궁 안에서 관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도 관람객들 사이에 섞여서 눈치 봐가며 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홍매화가 정말 아름답기는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꽃이 지기 전에 한 번 다녀와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럼, 제 사진들 한 번 감상해 보시겠습니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