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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

600년의 시간을 지나온 명륜당 은행나무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온통 세상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안 들수가 없네요.ㅎㅎ 여러군데 조사를 해보니, 아직 안 가본 곳 중에 성균관대에 있는 명륜당 은행나무가 정말 장관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혜화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되는 것 같아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혜화역 근처에 있는 어린이과학관에는 애들 데리고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그 바로 위에 조금만 더 가면 성균관대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ㅎㅎ​기분좋은 공기를 마시며 10분정도 걸어가니 성균관대 명륜당이 저 멀리 보였습니다.​​ ​​ ​​명륜당은 원래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의 강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었으며, ​이곳에서 유생들이 모여 강학을 하고 때..

여행 2024.12.01

봄이 왔네요~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제가 한 달전쯤에 예쁘게 눈이 온 동네 사진을 올렸던 것 같은데, 이제는 따뜻한 봄의 전령사 벚꽃 사진을 올리네요.ㅎㅎ ​ 따뜻한 기운이 완연해진 밖을 시샘하는지 황사와 미세먼지가 조금 텃세를 부리지만, ​ 봄의 기운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 본격적인 벚꽃 사진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 ​ ​ ​ ​ ​ ​ ​ ​ ​ ​ ​

여행 2024.03.31

백범 선생님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 - 경교장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종로에 위치해 있는 경교장입니다. ​ 경교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45년 11월 부터 49년 6월 26일 안두희에 의해 서거하실 때까지 집무실과 사무실로 ​ 사용하던 장소입니다. ​ 이승만의 이화장(梨花莊),김규식의 삼청장(三淸莊)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에 건국 활동의 중심을 이룬 3대 요람이다. 1938년 금광으로 돈을 번 최창학(崔昌學)이 건축면적 396.69㎡, 연면적 945.45㎡(지하1층, 지상2층)규모로 지었으며, 1930년대 건축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원래 이름은 죽첨장(竹添莊)이었다. 8·15광복 이후 최창학이 김구의 거처로 제공하였는데, 김구가 죽첨장이라는 일본식 이름 대신 근처에 있는 경교[京橋;경구교(京口橋)의 ..

여행 2024.01.12

눈 온 날

오늘 새벽에 눈이 내렸죠~?ㅎㅎ ​ 눈도 내리고 기온도 많이 내리고... ​ 다음주는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던데, 감기 조심하시고, 보일러 고장나지 않도록 물 조금 틀어놓고 주무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행 2023.12.16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인사동

안녕하세요, MoonLight 입니다. ​ 가을도 오고 이리저리 사진 찍으러 갈 만한 곳이 없을까 둘러보던 중,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갑자기 인사동이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 솔직히, 마지막으로 갔던 때가 언제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예전이기 합니다. ​ 그 동안 얼마나 달라졌을까, 어떤 좋은 피사체들이 있을까 두근거리며 ​ 인사동을 찾았습니다. 자, 같이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는 이렇게 비슷한 모양의 물건이 늘어서 있는 패턴이 이상하게 맘에 들더라구요.ㅎㅎ ​ ​ ​ ​ ​ ​ ​ ​ ​ ​ ​ ​ ​ 이거 하나 사고 싶더라구요 ​ ​ ​ ​ ​ ​ ​ ​ ​ ​ ​ ​ ​ 비슷한 모양..

여행 2023.11.03

노을 공원의 붉은 석양

노을공원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는 평온한 휴식처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공원의 위치와 특성 때문에 노을과 가양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훌륭한 전망으로도 유명하죠. 석양이 지기 시작할 때, 노을공원은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주황빛 노을이 서서히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면서, 하늘은 붉은색, 주황색과 같이 불타는 듯한 그라데이션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노을공원에서 서쪽아래로 보면 예쁜 가양대교의 실루엣이 그려지죠. 가양대교는 서울을 대표하는 교량 중 하나로, 다리 위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불빛과 다리 아래로 흐르는 한강의 물결, 그리고 다리 양쪽에 설치된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보여줍니다. 노을이 완전히 지고 어둠이 짙어지면, 가양대교의 야경은 더욱 빛나기 시작합니다. 다..

여행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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