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이제 이번주가 서울 단풍의 절정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엊그제 같았던 가을의 시작이 벌써 끝이 보이고 있다니, 정말 아쉽습니다.​창덕궁에는 몇 번 출사를 다녀온 적은 있지만, 창경궁은 생각해 보니, 아직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더군요.​그래서 이번 기회에 창경궁에 한 번 다녀와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혜화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를 통해서 10~15분정도 걸어가니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입장료는 1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했고, 9시에 열자마자 입장해서 그런지 어르신들 몇 분을 제외하고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조용하게 창경궁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창경궁의 안은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창경궁은 원래 왕실의 작은 별궁이었던..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오늘은 강화도 여행하실 때 가보시면 좋을 곳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아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교동도에 위치한 화개정원입니다.       1. 소개  화개정원은 교동도와 강화도를 잇는 교동대교 개통 이후에, 교동지역 주민들의 관광자원 개발요구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화개산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되었고, 그 결과로 화개산 일대에 화개정원과 화개산 전망대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교동도가 북한 인접 지역이라서 그런지 교동대교를 지날때 군인들이 교동도 들어가는 인원들 일일이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차안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 후에 교동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주차장은 5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넓어서 웬만하면 ..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온통 세상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안 들수가 없네요.ㅎㅎ 여러군데 조사를 해보니, 아직 안 가본 곳 중에 성균관대에 있는 명륜당 은행나무가 정말 장관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혜화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되는 것 같아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혜화역 근처에 있는 어린이과학관에는 애들 데리고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그 바로 위에 조금만 더 가면 성균관대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ㅎㅎ​기분좋은 공기를 마시며 10분정도 걸어가니 성균관대 명륜당이 저 멀리 보였습니다.​​ ​​ ​​명륜당은 원래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의 강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었으며, ​이곳에서 유생들이 모여 강학을 하고 때..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좀 색다른 출사지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성북구쪽에 성곽 주변에 예쁜 마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http://369maeul.modoo.at​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369마을이라는 곳인데, 이 지역이 재개발이 추진될 때 '삼선6구역'이라고 불리웠다고 하네요.​ 그 이름을 줄여서 '369마을'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 가는 방법은 4호선 한성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성곽쪽으로 올라가면 울창한 은행나무와 함께 아기자기한 마을이 나옵니다. ​ 성곽을 따라서 거닐다 보면, '369성곽마을 마실 Cafe'라는 카페가 하나 있고 ​ 그 주위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많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간간히 ..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남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인 남산골 한옥마을입니다. ​ 제가 방문했던 날짜가 11월 2일이었는데, 아직은 단풍이 절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조금만 더 있다가 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남산골 한옥마을의 위치는 충무로 역에서 가시면 가장 가깝습니다. ​ 충무로역 3번 출구나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남산골 한옥마을 입구로 가실 수 있습니다. ​ 주차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 것 같으니,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한 것을 추천드립니다. ​ ​ 저는 아침 일찍 갔는데,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 하지만, 조금 있으니 유치원생들이나 중고등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하기 시작하니 ​ 조그만..

절이 주는 편안한 느낌이 좋아서 시간이 나면 가끔 절에 다닙니다. Coex 전시회에 갔다가 조금 시간이 생겨, 바로 앞에 있는 봉은사에 들렀습니다. 아직 완전히 가을의 느낌이 나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단풍의 시작 느낌이 나는 것이 이제 서울도 단풍의 계절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을이 다가오는 봉은사, 사진으로 먼저 만나 보세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023 서울 정원 박람회가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품과 조형물들이 하늘공원 일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https://festival.seoul.go.kr/garden​ 2023 서울정원박람회 - 바람, 풀 그리고 정원 festival.seoul.go.kr 개인적으로 하늘공원의 억새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 매년 이맘때쯤에 늘 찾던 출사지 중 한 곳이었습니다. ​ 올해는 정원 박람회도 함께 개최가 된다고 해서 기대를 하면서 계단을 올랐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커다랗게 정원 박람회를 알리는 구조물이 있었고, 이 때부터 "잉??"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 제가 좋아했던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억새밭의 느낌이 아닌, 뭔가 ..

강원도 인제에는 가을에 가기에 좋은 출사지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 한 곳이 이번 Post에서 소개해 드릴 방태산 2단 폭포입니다. 특히 이곳은 가을 단풍이 한창일 때, 폭포와 함께 단풍을 담으면 참으로 멋있는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 좋아하시고 등산, 여행 좋아하신다면 방태산 2단 폭포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가시는 방법은 네비로 '방태산자연휴양림'을 검색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아래 지도를 보고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아래 지도가 방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입니다. 여기에 주차하시고 천천히 걸어올라가시면서 단풍과 경치 구경하면서 폭포까지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아래 지도에 표시된 위치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도 있습니다만, 주차장이 넓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