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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9

가을 출사지 -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지난 번에 올림픽공원 황화 코스모스 출사 다녀올 때도 같이 들렀던 나홀로나무 사진을 이제서야 정리를 하네요.​그 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는 핑계를 대지만, 그래도 많이 늦긴 늦었습니다.​   가는 길에 예쁜 나무들도 많고, 특히 고양이들이 자주 눈에 띄더군요.​ ​​  Previous imageNext image ​물론, 까치같은 새들로 많이 있었어요.​ ​​저~ 멀리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의 눈같은 롯데타워도 보였습니다.​ ​​초록 풍경을 눈에 담으며 산책하듯 나홀로나무 쪽으로 걸어가니 힐링이 저절로 되는 것 같았습니다.​   ​  ​​나홀로나무가 있는 넓은 잔디밭에 도착하니 나홀로나무보다 더 따로 떨어져 있는 왕따(?)나무가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

여행 2024.12.01

가을 석양에 물든 안양천 꽃들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지난주 구로G페스티벌에 갔을 때, 화려한 페스티벌 뒤쪽에 배경처럼 있던​꽃들이 제 눈에 들어오더군요.​그래서, '다음주에 조용할 때 한 번 다시 와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질녘의 그 따스한 빛을 조명삼아 꽃들을 찍으면 예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회사를 조금 일찍 나와서 구로역에서 내려서 안양천까지 천천히 걸어갔습니다.​카메라를 들쳐메고 석양을 받으며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꽃들을 하나씩 찍어가면서 ​짙어져가는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제가 느꼈던 느낌이 잘 전달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쁜 꽃 구경 한 번 하고 가세요~​ ​​​​​​​​​​​​​​​​​​​​​​​​​​​​​​​​​​​​​​​​​​​​​​​​​​​​​​​​​​​​​​​​​​​​​​..

여행 2024.10.29

가을을 알려주는 올림픽 공원 황화 코스모스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이면 올림픽공원에 올림픽 공원에 코스모스가 예쁘게 핀다는 이야기를 풍문으로 익히 듣고 있던바,​가을 바람도 콧구멍에 넣어볼 겸 카메라 들고 올림픽 공원으로 달려갔습니다.​올림공 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테니스 코트들을 지나서 쭉 가면 장미광장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살짝(?) 북서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서 조금만 가다보면 아래처럼 던전 입구로 안내하는듯한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여기로 들어가면 환상적인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한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에 도착하게 됩니다.​저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여행 2024.10.29

능내역 - 폐쇄된 역에서 세월의 흔적 느끼기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이제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때에 가기 좋은 출사지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능내역이라는 조그마한 폐역이 있습니다.​2008년 12월 29일에 중앙선 광역전철의 운행구간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며 폐역되었으나,​현재 능내역사는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관광용 및 쉼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원래 2개의 철로였는데, 하나는 지금 자전거 도로로 사용되면서 많은 분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계시더군요.​실제로 가보면 굉장히 작은 역입니다. 하지만, 주위에 예쁜 조형물들이 있어서 잠깐 쉬면서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주차는 역 옆에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대략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행 2024.07.07

왕의 봄나들이 - 창덕궁 매화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요즘 벚꽃뿐만 아니라, 매화도 많이 피고 있습니다. ​ 매화는 이제 거의 끝나가지만 홍매화의 매력은 정말 깊고 강한 것 같아서 카메라를 꺼내들지 아니할 수 없더군요.ㅎㅎ ​ 봉은사의 홍매화도 아름답지만, 창덕궁의 홍매화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진사분들께서 많이 찾는 곳은 단연 후원 입구에 있는 큰 매화나무 일 것입니다. ​ 사람들이 붐빌 것이 걱정되어 9시 열자마자 들어가려고 8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서 있더군요. ​ 편안한 출사는 글렀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름 9시 반까지는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 9시반이 지나니깐 방문객들이 정말 엄청나게 몰려왔습니다. 평일 임에도 외국인 여행객들, 중고등학생들이 ​ 수백명이 창..

여행 2024.04.06

기다림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사진을 찍다보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해가 뜨기를 기다려야 할 때고 있고, ​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 해가 저산너머로 넘어가기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 때를 놓쳐버리면 멋있는 사진은 찍을수 없게 됩니다. ​ 가만히 생각해 보면, 멋있고 좋은 사진은 하늘이 허락해 줄 때만 가능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 갑자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끄적여 봅니다. ​ ​ ​

여행 2024.04.03

홍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봉은사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봉은사에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카메라를 들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 날씨는 살짝 쌀쌀했으나, 조금 지나니 금방 사진찍기에 최고의 날씨가 되더라구요. ​ 봉은사는 삼성역 코엑스 바로 앞에 있는 오래된 사찰이며, 제가 코엑스에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 따뜻한 날씨에 동자승도 졸린 모양입니다. ​ ​ ​ ​ ​ ​ ​ ​ ​ ​ ​ ​ ​ ​ ​ ​ ​ 저 등불 하나하나에 간절한 소원이 담겨있겠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행 2024.03.25

이색 출사지 - 용마랜드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출사지는 미디어를 통해서 여러번 알려져서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용마랜드입니다. ​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해 있고, 사유지이기도 합니다. 1983년에 개장해서 근근이 운영을 이어가다가 IMF가 터지면서 ​ 서서히 놀이기구가 멈추게 되고, 2011년에는 놀이공원 허가가 취소되며 놀이동산으로는 완전히 폐장했습니다. ​ 하지만, 폐 놀이기구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그 특유의 느낌으로 인해 촬영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은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어른 한 명에 1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 단체 촬영이나 전문촬영 같은 경우에는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 아래에는 용마랜드..

여행 2024.02.23

도성 성곽과 마을의 어우러짐 - 369마을

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 좀 색다른 출사지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성북구쪽에 성곽 주변에 예쁜 마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http://369maeul.modoo.at​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369마을이라는 곳인데, 이 지역이 재개발이 추진될 때 '삼선6구역'이라고 불리웠다고 하네요.​ 그 이름을 줄여서 '369마을'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 가는 방법은 4호선 한성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성곽쪽으로 올라가면 울창한 은행나무와 함께 아기자기한 마을이 나옵니다. ​ 성곽을 따라서 거닐다 보면, '369성곽마을 마실 Cafe'라는 카페가 하나 있고 ​ 그 주위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많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간간히 ..

여행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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