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지난주 구로G페스티벌에 갔을 때, 화려한 페스티벌 뒤쪽에 배경처럼 있던꽃들이 제 눈에 들어오더군요.그래서, '다음주에 조용할 때 한 번 다시 와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해질녘의 그 따스한 빛을 조명삼아 꽃들을 찍으면 예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회사를 조금 일찍 나와서 구로역에서 내려서 안양천까지 천천히 걸어갔습니다.카메라를 들쳐메고 석양을 받으며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꽃들을 하나씩 찍어가면서 짙어져가는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제가 느꼈던 느낌이 잘 전달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쁜 꽃 구경 한 번 하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