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서울에서 벗어나서 바다를 보고 싶거나,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곳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강화도 마니산에 위치한 정수사라는 사찰입니다.
소개
정수사(淨水寺)는 강화도 화도면 사기리에 위치한 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회정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이름의 유래는 불자가 정치 수도할 만한 자리라는 의미로 정수사(精修寺)라고 지었다고 한다.
근데, 이 이름을 조선시대 세종 8년(1426년)에 함허대사라는 분이 한자만 다른 것으로 바꿔서 정수사(淨水寺)라고 고쳤다고 한다.
주차장
정수사가 산속 깊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은 괜찮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걱정한 것보다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주차장은 10~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정도밖에 없고 출입구가 넓지 않기 때문에 차가 많고 사람이 몰리는 시기에 잘못 길을 들어서면
오도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를 하시고, 108계단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유적과 문화재
정수사에는 크게 3개의 법당 건물이 있고, 그 중에 대웅전 법당은 조선 초기 목조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형식의 건물이며, 보물 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수사를 다시 일으킨 함허대사부도라는 함허대사의 승탑도 있습니다.
이 함허대사부도는 강화군 향토유적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 뒤로는 삼성각이 위치해 있고, 그 옆으로는 오백나한전이 위치해 있습니다.
오백나한전에 오르면 삼백년된 느티나무 사이로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대웅전의 모습니다. 10월의 날씨가 멋진날 방문해서 그런지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대웅전의 멋진 모습 감상해 보시죠
오백나한전의 전경입니다.
바로 앞에는 3백년된 느티나무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기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정수사 이곳 저곳의 풍경입니다.
절 뒤쪽으로 가시면 마니산 등산로가 있으니,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니산에도 한 번 올라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울에서 차로 당일치기가 가능한 강화도 마니산의 정수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디론가 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으셨거나, 등산을 좋아하시거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여러가지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이 있으니 하루 편하게 쉬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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