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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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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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15년에 개봉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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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나온지가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재밌게 봤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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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 처음 나왔던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던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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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의 퓨리오사가 당시에 처음 나온 캐릭터이고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이 영화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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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의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황무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키우게 되었는지 등의 떡밥을 모두 풀어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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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투스'라는 메인 빌런으로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일명 햄식이형)가 열연을 펼치는데 저는 오히려 '디멘투스'가 더 주인공 같은 존재감을 뽐어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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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투스'라는 캐릭터는 매우 악랄하면서도 찌질한 면도 있는 빌런 캐릭터인데, 햄스워스는 이런 토르 뿐만 아니라, 이런 류의 연기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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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만 봤을 때는 연기의 폭이 굉장히 좁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연기력도 받쳐주는 배우라는 것을 세심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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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은 좀 아쉬웠어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안야 테일러 조이가 어린 '퓨리오사'를 연기했는데, 아무래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의 존재감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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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카리스마 있는 배우가 연기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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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멘투스'에게 마침내 복수하는 장면에서는 어머니를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는 것 치고는 좀 약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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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심리적인 부분을 건드리면서 내적인 복수도 한다는 의미라면 조금 납득도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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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엄청난 물량의 전투 차량의 격투신이 이번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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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 번 소규모(?)로 나오긴 하지만, 전작에 비해서 너무나 초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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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대표하는 빨간 내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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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같은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을 하신 것 같았는데, 예산이 없었는지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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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세계관의 매드맥스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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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